- 내달 군부대 등 3개 노선 추가
경남 창원시가 진해구에서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도서관'을 다음 달부터 확대한다.
시는 군부대 2개, 아파트 단지 20개 등 22개인 움직이는 도서관 운행 노선을 다음 달 25개 노선으로 3개 노선을 증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늘어나는 노선은 항공기정비단, 컨테이너 항만 중대, 해양의료원 등 3개 노선이다.현재 운영 중인 군부대 노선은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화생방 지원대와 진해해군기지사령부 군악대 등 2개 노선이다. 군부대 노선의 증설은 진해도서관이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또 아파트 노선 20개 중 하나인 진해구 경화동 포스코더샵아파트 노선은 진해도서관이 인근에 있는 것을 감안해 운행에서 제외됐다. 대신 최근 입주한 자은3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가 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노선에 추가했다.
움직이는 도서관은 2007년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주민 편의를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해 4100여 명이 모두 1만40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운영일은 매주 화∼금요일이다.
진해도서관 관계자는 "대형버스에 4만여 권의 책을 싣고 아파트와 군부대를 찾아다니고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도서관과 먼 곳에 신축되는 아파트와 군부대를 대상으로 노선을 증설하는 등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