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차드 막스가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을 선언했다.
리차드 막스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나이티드 항공을 향한 보이콧이 시작됐다. 누가 함께 하겠나?"라고 글을 남겼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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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리차드 막스 트위터) |
제이미 킹은 "나 뿐만 아니라 당신의 항공사를 이용할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조시 게드도 "지난주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했는데, 병상에서 이 글을 적지 않은 것이 그저 행복할 뿐"이라고 말했다.
젠다야 콜맨은 "도전히 용납이 안되는 처사다. 끔찍하고 혐오스럽다"고 꼬집었다. 폴 웨슬리는 "제 정신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지난 9일 저녁 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 켄터키 루이빌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 오버부킹이 발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를 파악 한 뒤 숙박권 등을 보상으로 제시하면서 다음 편 비행기를 이용할 승객을 자원 받았다.
승객들은 아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항공사는 랜덤으로 승객 4명을 택해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보냈다. 승객 3명은 항공사의 요구에 응했지만 한 동양인 남성은 항의를 하다 공항 경찰 등에 의해 끌려 나가게 됐다. 해당 영상은 승객들에 의해 촬영, 각종 동영상사이트를 통해 퍼졌다.
앞서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 난동을 제압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 내부에서 만취한 한국인 남성이 승객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리차드막스는 자신의 SNS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음주 후 난동을 부린 승객을 제압한 사실을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대한한공 측은)훈련받지 못한 승무원들은 전혀 난동을 막을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며 대한항공 측의 대처를 성토하기도 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