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1호선 다대 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을 무료로 시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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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철도 다대구간을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서순룡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4일까지 다대 구간 시민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다대 구간 지하철 공사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준 지역주민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공식 개통 전 시승행사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대 구간에 걸쳐 이뤄지면 시승하는 시민들은 신설된 지하철역 모두를 행사 기간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교통공사는 애초 사하구와 사하경찰서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직원을 동원해 초청장 2만 장을 배부한 뒤 초청받은 시민만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다대 구간을 시승하려는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다대 구간의 모든 역사에서 시승권(2구간 2회권 1매)을 받을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 학교, 기업 등 20인 이상 단체시승을 원할 경우 공사 영업처(051-640-7258) 또는 도시철도 전체 역사로 사전 신청하면 시승권을 받을 수 있다. 1호선 다대 구간은 20일 오후 2시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다대 구간 개통으로 상습정체구간이던 다대·장림지역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서부산권 발전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일"이라며, "시승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벽하게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