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이파크 축구단 경기
- 구덕운동장으로 옮기면 돼
- 울산 문수구장 사용할 수도
사직야구장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체 야구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사직야구장을 리모델링하거나 야구장 부지에 새로 지으면 공사 기간에는 프로야구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사 기간은 최소 2년 이상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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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신축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왼쪽)와 2015년 신축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국제신문DB |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시와 야구계 안팎에서는 몇 가지 대안이 등장한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와 관중석 일부를 개조하면 야구장으로 쓸 수 있다는 게 시와 일부 야구인의 생각이다. 야구장 개조 비용으로 100억~2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현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해결 방안이 있다. 최근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가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구덕운동장 개·보수를 건의했다. 이는 부산 아이파크가 아시아드주경기장 대신 구덕운동장에서 경기를 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아이파크 관계자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은 프로축구 경기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며 "구덕운동장 일부를 개보수하면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시에 건의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대안은 리모델링할 경우 경기와 리모델링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사 방식이 발달해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모델링 공사도, 경기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마지막은 롯데가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롯데는 문수야구장에서 13경기를 치렀다. 이 방법 역시 야구 팬들이 큰 불편을 겪어 가능성이 크지 않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관 현황 |
구단 |
경기장명 |
준공 |
사용방식 |
위탁사용료 |
위수탁 조건 |
롯데 |
사직야구장 |
1985년 |
구단 관리위탁 |
11억8000만 원 |
광고·부대시설 권리 사용료에 포함 |
LG ·두산 |
잠실야구장 |
1982년(신축 예정) |
구단 관리위탁 |
28억 원 |
광고권 제외 |
넥센 |
고척돔 |
2016년 |
1일 대관 |
경기당 3000~4000만 원 |
광고권·매점운영권 포함 |
SK |
SK행복드림 |
2002년 |
사용수익계약 |
총수익 30% 시에 납부 |
포괄적 위수탁·운영이익 시에 납부 |
한화 |
한화이글스파크 |
1964년(2012년 리모델링) |
구단 관리위탁 |
2억 원 |
광고·부대시설 상업권 포함 |
삼성 |
라이온즈파크 |
2015년 |
사용수익계약 |
무상사용 |
광고·부대시설 상업권 포함 |
기아 |
챔피언스필드 |
2014년 |
사용수익계약 |
무상사용 |
상업권 포함 모든 운영전권 행사 |
NC |
마산야구장 |
1982년(신축 중) |
구단 관리위탁 |
무상사용 |
모든 권리 구단에서 행사 |
KT |
KT위즈파크 |
1989년(2013년 리모델링) |
구단 관리위탁 |
무상사용 |
모든 권리 구단에서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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