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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남성이 받고 싶은 1위는 태블릿pc 스마트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2-13 0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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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밸런타인 데이. 3세기 로마 크리스트교 순교자 '성 밸런타인'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초콜릿이나 그 이상의 선물을 고민해야 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날이 되었다.
   
초콜릿·사탕 수입액이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관세청이 발표한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종류의 수입 초콜릿이 판매되고 있다. 연합뉴스

어떤 선물로 좋아하는 남성, 혹은 현재 만나고 있는 연인에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이 많을 것이다.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취업포털을 운영하고 인재 파견, 헤드 헌팅을 수행하는 HR리딩컴퍼니 ㈜MJ플렉스가 미디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 남성 회원 중 53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 데이 때, 초콜릿 대신 진짜 바라는 선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선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0일까지 SMS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콜릿 대신 남자가 진짜 바라는 선물은 응답자 31.8%가 선택한 △'휴대용 스마트 기기(태블릿PC, 스마트폰)'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의류, 지갑, 신발, 가방 등 패션잡화(18.1%)이며 △차량용 방향제, 스마트폰 거치대 등 차량용 액세서리(16.4%) △시계(9.8%), △초콜릿, 케이크(7.6%) 순이었으며 그 밖에 현금, 꽃, 손편지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반대로 남성들이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미디어잡 남성 회원 응답자 530명 중 무려 46.0%가 △부피만 큰 편의점 초콜릿 패키지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쓸모없는 종이학, 인형(16.4%) △호감 없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주는 선물(7.4%) △준비 없이 나와 즉석에서 사주는 선물(7%) 순이었다.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부피만 차지하거나 비효율적이며 비싼 선물을 꺼려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실용적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는 모두 80.2%였다. 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준 상대에게 한 반응 중 가장 많았던 답변은 △마음에 드는 척하기 △대놓고 내색하지 않았지만 표정으로 드러내기 △준비한 정성이 고마워서 감사히 받았다는 등이다.

본래의 밸런타인 데이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초콜렛을 주는 날이지만 현재의 발렌타인 데이는 고백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연인 사이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밸런타인 데이에 대한 인식에 대해 '의무적인 날(21.45%)', '부담되는 날(17.30%)', '기대되는 날(16.26%)', '없어졌으면 하는 날(12.45%)', '설레이는 날(11.05%)' 순으로 집계가 나왔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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