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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바뀌고 학생부 비중 커진다

달라지는 대입전형

  • 국제신문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1-16 19:36:1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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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주의할 점

- 성적표 표준점수 대신 등급 표시
- 1·2점 차이로 등급 갈릴 수 있어
-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작용

# 바뀌는 전형요소

- 수시모집 인원 73.7%로 늘어
- 학생부 좋으면 경희대·성대 주목
- 논술 폐지하거나 선발인원 줄어
- 모평 6회…대학별요강 꼭 확인을

2017년 새해를 맞아 예비 고3 학생들이 대입 준비 계획을 세울 때다. 2018학년도 대입제도는 그 어느 해보다 변화가 많은 만큼 대학별 전형방법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열 달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예비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제도를 소개한다.
   
한 입시전문기관이 주최한 대입합격박람회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영어 절대평가

지난해 4월 발표된 '2018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①수시모집 인원 증가(69.9%→73.7%) ②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 증가(20.3%→23.6%) ③영어 절대평가 실시 ④논술 인원 감소이다.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수능 영어는 성적표에 표준점수를 기재하지 않고 한국사 영역과 마찬가지로 등급만 알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113개 대학과 정시모집에서 39개 대학이 영어 영역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 188개 대학이 영어 영역 성적을 비율로 반영하고 19개 대학은 가(감)점으로 반영한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1, 2점 차이로 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89점이면 2등급을 받는 식이다.

현재 고 2의 경우 지난해 3월 학력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전체의 12.89%나 됐다. 그러나 영어 성적이 불안정하다면 국어·수학 못지않게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한 문제 차로 등급이 갈릴 수 있고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이다. 대학마다 반영방법도 다르니 미리 확인하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이트(www.kice.re.kr)에 공개된 2018학년도 영어 예시 문항도 참고하면 도움된다.

■전형별 전략

   
개인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전형 요소에 집중해 관련 대학이나 학과를 노리는 것도 전략이다. 수능, 학생부, 면접, 논술 4개 요소별로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일부 대학의 변화를 살펴보자.

학생부 관리가 잘 된 학생이라면 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를 주목할 만하다. 경희대와 성균관대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많이 증가했다. 고려대는 수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았던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중심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면접이 중요해진 대학 중 하나는 연세대와 고려대이다. 연세대는 교과형 종합전형이라 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면접)이 신설됐다. 고려대의 고교추천I 전형은 2단계를 면접으로 선발한다. 면접 반영 비중이 줄어든 대학으로는 이화여대와 한양대가 있다. 이화여대는 수시의 경우 고교추천전형에서 1단계 면접이 폐지되어 1단계는 교과 100%로 선발한다. 한양대는 교과 전형의 면접이 폐지되어 교과 100%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논술 반영 비중이 늘어난 대학은 서강대이다. 서강대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비율이 전년도 60%에서 올해는 80%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의 논술 선발 인원이 감소한 것은 또 다른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고려대의 경우 논술전형이 폐지됐다.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등은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
■대입 연간 일정

자신의 학력을 전국적 위치에서 파악해볼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의 경우 평가원 주관 수능모의평가(6·9월)와 4회의 시·도교육청 주관 연합학력평가(3·4·7·10월) 등 총 6번을 치른다.

5월 초까지 수험생들은 관심 있는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대학별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눈여겨볼 부분은 모집인원 변동과 모집단위의 통폐합 여부다. 6월 1일 평가원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첫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또 6월부터 경찰대학과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 사관학교 등 4개의 사관학교 입시가 시작된다. 8월에는 11월 16일 시행되는 수능을 앞두고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능 직전 평가원이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9월 모평은 9월 6일 시행한다.

일반 대학의 수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기간 중 3일 이상 모집한다. 9월 수시모집에서 최대 6개 대학에 원서를 냈다면 10월부터 대학별 고사로 바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수능 전에 대학별 고사가 일부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기도 하므로 일정을 확인하면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2018학년도 대입 일정

 

구분

내용

수시
모집

원서접수

2017.9.11(월)~9.15(금) 중 3일 이상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2017.7.1(토)~7.7(금)

전형기간

2017.9.11(월)~12.23(수)(94일)

합격자 발표

2017.12.15(금)까지

합격자 등록

2017.12.18(월)~21(목)(4일)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2017.12.27(수) 21: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17.12.28(목)

정시
모집

원서접수

2017.12.30(토)~2018.1.2(화) 
3일 이상

전형기간

가군

2018.1.3(수)~1.11(목)(9일)

나군

2018.1.12(금)~1.20(토)(9일)

다군

2018.1.21(일)~1.29(월)(9일)

합격자 발표

2018.1.30(화)까지

합격자 등록

2018.1.31(수)~2.2(금)(3일)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2018.2.13(화) 21:00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18.2.14(수)

추가
모집

원서접수&전형일&합격자 발표

2018.2.18(일)~2.25(일) 21:00까지

등록 기간

2018.2.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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