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는 환경·자원재생과 관련된 건물 두 개가 있다. 광명시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처리장),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그것이다. 이들 시설은 광명동굴과 더불어 가학산 일대에서 도시재생공원 및 문화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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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
업사이클아트센터는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실천공간이다. 자원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recycle) 차원을 뛰어넘는 업사이클(upcycle) 개념이다. 이에 맞춰 기발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상시적으로 전시되고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쓸모가 없어진 가구나 가죽, 현수막 등 여러 재료로 업사이클 디자인제품을 만들 수 있다. 광명동굴처럼 버려졌던 자원이 재창조되는 셈이다.
이곳 전시장을 둘러보면 페트병과 유리병, 냄비와 철, 스네인리스 등의 각종 폐자원을 재활용해서 만든 아이디어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또 센터의 예술체험교육장 격인 에코에듀센터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쓰레기를 소각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된 소각열을 지역 난방용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들 외에도 동굴 밖 일대에는 볼거리가 많이 있다. '광부석상'은 일제시대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들의 땀과 애환을 기리기 위해 2013년 11월 동굴 입구에 건립됐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주년인 2015년 8월 15일에 시민성금으로 세워졌다. 가학산의 전망대인 스카이 뷰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인천 앞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