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감소에도 부산권 전문대의 2017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 결과 122명 모집에 2642명이 지원해 평균 2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6 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모집 부문별로는 물리치료과(3년제)가 8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찰경호행정과(59 대 1) 사회복지과(52 대 1) 간호학과(4년제·44.4 대 1)의 순이었다.
동의과학대는 263명 모집에 2652명이 지원해 10.1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8.6 대 1)보다 상승했다. 물리치료과(일반전형)가 4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수능전형(32.6 대 1) ▷경찰경호행정계열 수능전형(24 대 1) ▷화학공업과 수능전형(18.7 대 1) 등 보건계열과 공학계열이 인기를 끌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평균 경쟁률 2.01 대 1을 기록했다. 647명 모집에 1301명이 몰렸다. 춘해보건대는 42명 모집에 818명이 지원해 평균 19.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정보대 추만석 총장은 "최근 발표된 '2015년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서 우리 대학의 취업률이 72.8%로 부산권 전문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면서 "전체 수험생은 줄었지만 높은 취업률과 정부지원사업 대거 유치가 경쟁률 상승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