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항공편에서 겪은 기내난동을 직접 SNS로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항공에 승무원 채용 기준과 우리나라 사람들 서비스 갑질세태, 난동부린 승객을 귀가조치한 사항 등을 비판하는 댓글이 난무했다.

(사진제공=트위터 캡쳐)

리차드 막스 기사에 대한 트위터 댓글으 보면 "스튜어디스 뽑을 때도 무조건 이쁘고 키 크고 늘씬한데다 나이까지 젊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됨", "기내에 스튜어드 한명이상은 의무적으로 배치시켰으면 좋겠다 4시간동안 저 또라이가 기내에서 난동피웠다는건 이해가 안감","이해안되는게 왜 승무원들 빼빼 마르고 외모로 뽑고 자빠졌냐? 물론 어느정도의 외모는 필요하나 체격이 건장해야하는게 우선아님? 외항사들보면 건장한 승무원들 참 많던데",

"쓸데없이 지나친 서비스교육이 소비자를 갑질하게 만들었다. 판매자나 소비자나 동등관계여야하는데 외국에선 어떤점원이든 친구처럼 친절하게 대하지만 굽신거리진않는다. 의식구조도 바꿔야하고 부자만을 위한 법도 바꿔야한다","항공기 아니라 어느 우리나라 사업장이든 안전이나 규칙에 관한 말을 하면 고객은 "불친절"로 민원 넣는다.그러면 기업은 어쩌는지 아냐? 그 사원에게 불이익 준다","우리나라는 승객들이 승무원이 조금만 안전관련해서 엄격하게 하면 컴플레인하는 나라임. 승무원 욕하기 전에 자신들이나 반성하길.","손님이 왕이라 교육시키니.강하게 대처를 못하지",

"저 난동부린놈 풀어줬다던데. 또 어떤집 자식인거냐?","됐고, 이번엔 뉘집아들이라 불구속" 등의 다소 격앙된 반응으로 사회 시스템에 구조적인 모순을 비판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