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등 인기
- 도·시·군 홈페이지서 지도 제공
경남도 내 18개 시·군 전역에 푸드트럭이 도입됐다.
경남도는 최근 고성군에 커피와 핫바를 판매하는 '봉커피' 푸드트럭 등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 푸드트럭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 도내 첫 푸드트럭인 '솔푸드'가 문을 연 지 1년6개월 만이다.
현재 18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푸드트럭은 모두 51대로, 양산시가 12대로 가장 많고 창녕군 6대, 거제시 5대, 사천시 4대 순이다. 광역자치단체 중 지역 내 시·군·구 한 곳도 빠지지 않고 푸드트럭을 도입한 것은 경남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도내 어디를 가더라도 합법적인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고 지역별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거제 유자와플, 하동 매실차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다양하다. 특히 의령문화원에 자리 잡은 '대디스트럭'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작은 음악회까지 함께 열어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거제 푸드트럭 1호점 '꿀삐닭강정'과 2호점 '거제유자와플', 3호점 '온더로드'는 거제섬꽃축제 행사장에서 영업하고 얻은 수익금 일부를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도 모두 제정됐다. 지난해 5월 창녕군이 '창녕군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시작해 지난 2일 양산시를 마지막으로 모든 시·군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도는 도청 홈페이지와 18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푸드트럭 맛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광옥 도 법무담당관은 "도내 전역에 푸드트럭이 도입됨에 따라 경남에서 푸드트럭이 먹거리의 새 지평을 열고 규제개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푸드트럭의 영업 가능 지역을 계속 확대하고 도내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서 푸드트럭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순백 기자 sbjung@kookje.co.kr
◇ 경상남도 푸드트럭 현황 |
지역 |
개수 |
지역 |
개수 |
거창 |
1 |
고성 |
3 |
함양 |
1 |
통영 |
2 |
산청 |
1 |
거제 |
5 |
진주 |
1 |
창원 |
2 |
하동 |
1 |
김해 |
3 |
사천 |
4 |
양산 |
12 |
남해 |
2 |
밀양 |
1 |
함안 |
3 |
창녕 |
6 |
의령 |
1 |
합천 |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