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광역시 추진 창원시 "인구 유출을 막아라"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지난달 107만 명 선 무너져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6-12-13 19:33:3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승격 악재 우려, 시 총력전 나서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한동안 증가하던 인구가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창원시가 고민에 빠졌다. 인구 감소세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시 승격에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정연구원은 2011∼2015년 창원 지역 인구 순유출(전출 인구-전입 인구)은 4만8998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 창원시 출범 첫해인 2010년 말 지역 인구는 109만181명이던 것이 2011년 109만1881명으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2012년 109만1471명, 2013년 108만3731명, 2014년 107만5168명, 지난해 107만64명으로 감소했고 지난달 말 106만5102명으로 107만 명 선이 무너졌다.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에 전체 시 유출 인구의 59.3%가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김해와 부산, 함안 등 3개 지역으로의 유출비율이 높다. 유출 요인은 주택 마련 35%, 구직 25.4%로 합계 60.4%에 달했고 교육도 6.3%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주택시장 환경 개선, 일자리 확충, 학력 증진 기반 강화, 창원광역시 승격 등 4대 부문과 7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주택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창원 중앙역 등 3대 역세권에 소규모 주택과 원룸 등 1인 가구 맞춤형 주택 공급 활성화와 신혼부부·근로자 등 핵심 주택 수요층에 저렴한 주택 공급 기반 구축, 장기공공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 산업의 첨단화, 다변화를 통해 일자리를 확충하고 대기업 연계형 창업 기반 조성도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창원형 학력증진 모델 개발과 스마트 교육 인프라 구축, 특수목적고 설립도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창원광역시 승격은 인구 유출 주요 요인인 주택과 일자리, 교육 여건이 한꺼번에 개선될 것으로 보고 승격 추진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구 감소는 지역 내 주택 재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전한 경우가 많다"며 "주택 시장 여건 등의 요인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창원시정연구원이 제시한 인구유출 방지 대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인구 감소를 막겠다"고 밝혔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0. 10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4. 4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5. 5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6. 6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7. 7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8. 8[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3. 3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4. 4[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인프라도 지원할 것”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9. 9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10. 10[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