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 상위권학과 예상합격선
- 인문계열 481점·자연계열 449점
- 의학계열 515점 이상돼야 가능

- 국영수 4~6등급 중위권 치열
- 합격·소신으로 나눠 지원해야

201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부산지역 의학 계열(의·치·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표준점수가 515점 이상(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2과목 합산 800점 기준)은 돼야 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열은 481점 이상, 자연계열은 449점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이스토리 부산본원은 8일 수능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의학 계열의 지원 가능 점수대를 515점 이상으로 예상했다. 부산지역 의예과는 ▷부산대 530점 ▷인제대 529점 ▷동아대 526점 ▷고신대 524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동의대 한의예과는 자연계 515점, 인문계 529점 이상으로 예상됐다.

인문계열은 부울경 지역 ▷최상위권 학과 507점 이상 ▷상위권 학과 481점 이상 ▷중위권 학과 404점 이상 ▷부산지역 국립대 465점 이상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은 부울경 지역 ▷최상위권 학과 493점 이상 ▷상위권 학과 449점 이상 ▷중위권 학과 206점 이상 ▷부산지역 국립대 437점 이상이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대 영어교육학과 512점, 경영학과 507점,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492점,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 484점, 인제대 특수교육학과 470점, 동아대 경영학과 467점, 동의대 법경찰행정학부 464점, 부산외국어대 영어학부 454점으로 예측했다.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506점, 부산대 수학교육학과 497점, 인제대 간호학과 491점, 부경대 냉동공조공학과 479점, 동명대 간호학과 448점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능은 '불수능'의 영향으로 상위권 변별력이 커진 반면, 중위권은 두터워졌다.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절반 이상이 4~6등급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위권 경쟁이 다른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중상위권 학생은 가·나·다 군의 지원기회를 합격 위주와 소신 위주 등으로 나눠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김윤수 평가이사는 "이번 정시 지원 가능 점수는 단순 4개 영역 표준점수 및 원점수 합이므로, 대학에서 반영하는 반영비율로 환산하면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배치표는 단순히 자신의 위치만 확인하고 진학 담당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2017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가능 배치표(인문 부산)

 

 ☞2017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가능 배치표(자연 부산)

 

 ☞2017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가능 배치표(인문 전국)

 

 ☞2017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가능 배치표(자연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