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고객감사 이벤트
개통 10주년을 맞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영남 내륙의 핵심간선 교통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 |  |
|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2006년 2월 11일 개통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2006년 개통 당시 모습. 국제신문 DB |
경남 밀양에 본사를 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개통 10년을 맞은 올 한 해 통행차량이 12만2000대로 추산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4년 10만8000대, 지난해 11만5000대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연간 통행료 수입도 2014년 1550억 원, 지난해 1680억 원에 이어 올해는 1781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트럭(2.5t)의 비중이 전체 통행차량의 15%를 차지했으며, 1t~2.5t 미만인 1종 트럭을 포함하면 통행차량의 절반이 물류수송차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경부고속도로 이용 때보다 연간 4500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행량이 늘어난 배경은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비싸다는 인식이 줄어든 데다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설치 등 서비스 개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관계자는 "통행료가 기존 경부고속도로보다 4700원 비싸지만 주행 거리가 40㎞ 짧아 절감되는 유류비(4ℓ정도)를 감안하면 큰 차이가 없다"며 "여기에 주행시간이 30분 단축돼 고속도로를 찾는 운전자가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측은 9일부터 25일까지 '개통 10주년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 TCS 차로(하이패스가 아닌 일반 통행권 이용 차로)에서 사은품을 증정하고 55인치 TV, 태블릿PC,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2006년 2월 11일 개통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포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의 대체와 부산신항을 비롯한 부산지역 물류수송을 위해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됐다. 구간은 경남 김해시 대동면~대구 동구 용계동까지 82.05㎞이며, 도로 직선화를 위해 전체 노선의 40% 정도가 교량과 터널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