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창원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염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대회에는 안상수 시장과 김하용 시의회 의장, 김철곤 창역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장, 시민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성태(새누리당·비례대표) 의원도 참석해 광역시 승격 추진에 힘을 보탰다.
시와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내년에 대선이 치러지는 점을 고려해 창원시를 광역시로 승격하는 것을 대선 공약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광역시 승격을 위해 범시민 추진 기반 마련, 광역시 승격 추진 구체화, 대선 공약화, 정부 실행 기반 조성 등 4단계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에 창원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를 출범, 본격적으로 승격 추진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역시 추진 구 지역위원회와 읍면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홍보와 공감대 확산에 나섰고 75만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승격 서명을 받아 국회에 입법 청원을 했다. 지난달 16일에는 김성태 의원의 대표 발의로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안 시장은 "더 큰 창원을 위해 광역시 승격을 추진한 지 2년이 됐다. 승격 로드맵 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내년 대선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이 국가적 의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