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큰 피해를 안긴 태풍 '차바'에 따른 복구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태풍 차바에 따른 피해가 심한 상·하북면 일대 양산천 13㎞ 구간에 대한 하천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는 것이다.
현재 강우량 빈도가 50년에 맞춰진 하천기본계획을 100년으로 대폭 상향 조정해 항구적 수해 방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양산시에 최근 976억 원의 피해 복구비를 확정해 통보함에 따라 본격 복구에 나서게 됐다. 우선 태풍으로 제방이 무너진 하북면 용연천 합류부 등 제방 7㎞ 10개 구간은 새로 축조하기로 했다. 또 상북면 소석마을 등 19곳 6.7㎞ 제방은 높이를 1~1.8m 높이는 등 보강할 계획이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