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단풍관광을 위해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혼잡수준은 아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거북이 운행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사진제공=네이버캡쳐)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83만대로 지난 주말(491만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관광을 나들이객이 대거 고속도로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경기광주∼원주 구간)의 개통으로 강원권 이동 차량이 분산돼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정체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구간에선 단풍 나들이객들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해야 한다. 여주에서 원주방면으로 가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막히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와 산곡JC는 지금도 차량이 크게 막히고 있다.

이어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5시간 40분이 소요되고 대전까지 2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등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서울 중심부 진입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가 종료되면 종로 전방향 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