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문이 사라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문(非文)이란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뜻한다. 주어를 빼먹거나 주어와 서술어 간의 호응이 되지 않을 경우 등을 비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내가 갈 때마다 시골 집 문 밖에 나와 강아지를 바라보시며 나를 기다리고 계실 것 같은 확신이 든다'라는 문장이다. 이는 '확신이 든다'의 주어가 없어 비문이 된다.
특히, 비문은 주어와 서술어를 호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인재 정책은 자국 인재의 보호와 진흥을 목적으로 그 방향에 따라 정책을 수행한다'는 문장이다. '대한민국의 인재정책'과 뒷부분의 서술어가 호응되지 않는다.
김동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