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철도 파업에 수출화물 적체·시멘트 수송 차질

영남권 화물열차 운행률 30%대, 파업 장기화 정비불량 위험 고조

  • 정옥재 황윤정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6-10-02 20:12:2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레일, KTX 운행 파행도 우려

철도파업의 장기화로 수출 기업들의 육상 운송 차질은 물론 정비불량 등에 따른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철도 운송 인력들의 피로도까지 높아져 정상운행됐던 KTX까지 파행이 전망된다. 이 때문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파업 대체인력을 긴급히 채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철도파업 6일째이자 개천절 연휴 이틀째인 2일 부산 동구 부산진역이 한산한 모습이다.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화물열차 운행률이 내려가 물류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코레일 영남권물류사업단에 따르면 파업 5일째인 지난 1일까지 평일 기준 화물열차 운행횟수는 37회로, 평시의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류 수송이 비교적 적은 주말에도 평시의 50%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경기도 의왕 ICD(내륙컨테이너 기지)의 장치율이 80%를 넘어섰고 수출 기업들의 컨테이너 화물이 의왕 ICD에 묶여 부산신항으로 운송되지 못했다.

철도파업 이후 운송되지 못하고 의왕 ICD에 쌓인 컨테이너는 1222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가장 바쁜 시기인 월말에 철도파업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3일까지 의왕 ICD에 적체된 컨테이너 화물을 모두 부산신항으로 수송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 측은 휴일 운행 편수인 상·하행 16편 화물열차를 22개 열차로 증편시켰다.

벌크(비포장) 화물인 시멘트는 수송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시멘트의 경우 수송대란 예방 차원에서 파업 10일 전부터 사전수송을 하면서도 코레일은 시멘트 수송용 별도 추가 편성은 하지 않았다. 지역의 A 물류운송 전문업체 관계자는 "육상운송에 과부하가 걸리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수입 원자재,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소비재 등의 납기 지연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코레일은 부산 경남지역 9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00명의 대체인력 모집에 나섰다. 코레일은 2일 현재 대체인력 1000명 모집에 분야별로 436명이 지원해 112명을 채용했고, 나머지 지원자는 이날 중으로 심의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옥재 황윤정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9. 9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10. 10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6. 6[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3. 3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7. 7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8. 8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9. 9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5. 5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10. 10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