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60여 팀, 이 많은 '별' 모두 부산에 뜹니다

한류스타 총출동

박호걸 기자
| 입력 : 2016-09-25 19:19:32
| 본지 4면

- 핫한 걸그룹 트와이스, AOA부터 보이그룹 인피니트, 샤이니까지
- 괴물신인 IOI, 여자친구 가세하고 월드스타 싸이, 소녀시대 함께해
- 최고 여성보컬 거미, 린의 무대도

◆1차 라인업

- B1A4, B.A.P, 에이핑크, 걸스데이 등

◆2차 라인업

-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AOA, 트와이스 등

◆3차 라인업

- 샤이니, 티아라, 여자친구, 거미

◆4차 라인업

- 소녀시대, 갓세븐, 빅스, IOI, 달샤벳, 린 등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는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개막공연과 폐막공연, 3스테이지 콘서트 등 K-팝 공연에 60여 팀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걸스데이

부산시가 발표한 1차 라인업에는 에이핑크, 걸스데이, B1A4, B.A.P가 이름을 올렸다.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스데이도 부산을 찾는다.

B1A4는 데뷔 때부터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가요계에 눈도장을 찍은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A.P는 데뷔곡 'Worrior'로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6인조 보이그룹으로 타이틀곡 '1004'로 해외 팬층을 확보했다.


	인피니트

2차 라인업은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세븐,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AOA, 트와이스, 유키스 등 K-팝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포진했다.

싸이는 특유의 B급 퍼포먼스와 중독성 짙은 음악으로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한류의 위력을 떨친 스타다. 세븐도 최근 일본에서 싱글 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하며 일본 K-팝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칼군무의 대명사 인피니트와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기록한 힙합 아이돌그룹 블락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2008년 데뷔 이래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유키스, 최근 중화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황치열도 출연한다.


	티아라

3차 라인업도 면면이 화려하다. 샤이니와 여자친구, 거미, 티아라가 합류하며 한층 탄탄해진 출연진이 구성됐다. 샤이니는 세련된 안무와 스타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계 여성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명 '꽈당 영상'이 해외에서까지 확산되면 유명세를 떨친 여자친구는 대표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앞세워 대세 걸그룹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거미와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티아라도 한류스타들의 대열에 가세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스

4차 라인업의 중심에는 원조 한류 걸그룹 소녀시대가 있다. 가요계 데뷔 이후 무수한 히트곡을 내며 오랫동안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그룹의 대명사다. '하지마' '니가 하면' 등으로 눈부신 활동을 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다국적 보이그룹 갓세븐과 최고의 보이스, 비주얼을 갖춘 남성그룹 빅스가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괴물신인 IOI(아이오아이)와 음악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달샤벳, 매력적인 실력파 여성보컬리스트 린 등 쟁쟁한 여성가수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