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준표 주민소환 투표 발의 '서명 수백 건'이 좌우

도선관위, 26일 전체회의서 최종 서명부 유·무효 판정

  • 배재한 기자 myway@kookje.co.kr
  •  |   입력 : 2016-09-23 20:30:0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00명 안팎이 인용·각하 결정

홍준표 경남지사의 주민소환 투표 시행 여부가 26일 결정된다. 주민소환 투표 성사 여부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 지사의 정치적 운명과 도정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이강원(창원지법원장) 위원장 등 선관위원 9명이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열고 홍 지사의 주민소환 투표 시행 여부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주민소환 투표 청구 요건은 경남지역 유권자의 10%인 27만1032명이다.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측이 지난 2월 1차로 제출한 서명부의 심사 결과 요건에 미달된 숫자는 2만7277명. 운동본부 측은 지난달 24일 3만여 명의 보정 서명부를 도선관위에 제출했다.

도선관위는 3만여 명의 보정 서명부에 대해 유·무효 심사 작업을 했다. 도선관위는 또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보정 서명부에 대해 이의신청한 2008건에 대해서도 유·무효 여부를 심사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직원들이 보정 서명부 심사 작업을 통해 유·무효 서명부에 대한 분류작업을 사실상 끝냈다. 그러나 일부 서명부 중 유·무효를 판정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관위원들이 26일 전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서명부 유·무효 판정을 하게 된다. 일부 서명부는 선관위원 간 의견이 엇갈릴 경우 투표를 통해 유·무효를 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무효 판정이 애매한 서명은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 지사 주민소환 투표의 '인용'과 '각하' 여부는 500명 안팎의 근소한 차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도선관위의 심사 결과 보정 서명부 숫자가 2만7277명 이상이면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시행되고, 미달되면 주민소환 투표는 없던 일이 된다.

도선관위는 보정 서명부 심사 결과 인용으로 결정되면 홍 지사에게 소명을 요청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홍 지사로부터 소명서를 제출(20일 이내)받아 일주일 안에 주민소환 투표를 공표한다. 주민소환 투표가 공표되면 홍 지사의 직무는 정지된다.

배재한 기자 m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