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범어고 협동조합 '실험' 다른 고교로 확산

사천여고 조합설립 창립총회…양산 보광고는 정관제정 한창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6-09-13 19:00:23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물금고·창원 태봉고도 준비 박차

경남 양산 범어고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실험'(본지 지난 8월 1일 자 8면 보도)이 다른 고교로도 확산되고 있다. 현재 범어고와 같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인 곳은 경남 사천시 사천여고,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태봉고, 양산시 보광고 물금고 등 4개 학교에 달한다.

범어고는 지난달 1일 교사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을 회원으로 창립총회를 열어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범어고는 올해 말 교육부의 조합 설립 인가가 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범어고는 이 조합이 구내매점 운영을 맡도록 해 이를 발판으로 삼아 조합의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범어고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에 시동을 건 이후 다른 학교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진척도가 가장 빠른 곳은 사천여고다. 이 학교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0여 명을 조합원으로 해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사천여고는 다음 달 중 조합이 교육부 인가를 받는 대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산 보광고는 지난달 사회적 협동조합 정관을 만드는 등 내부적으로 조합 설립 작업을 상당 부분 진척시켰다. 학교 측은 다음 달 중 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양산 물금고와 창원 태봉고도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여는 등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두 학교 역시 내년 상반기 중 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인 이들 학교 중 태봉고를 제외하면 모두 구내매점 운영을 최우선 사업으로 꼽고 있다. 태봉고의 경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조합의 주요 업무로 삼을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조합이 제자리를 잡으면 구내매점 운영 외에 방과후수업 등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조합 업무에 재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해 학생들이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0. 10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