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에 연착한 KTX 열차에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거나 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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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 캡처 |
13일 0시47분께 KTX 김천역 근처 선로에서 자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선로를 달리던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장모(50)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 구간은 평소 0시 이후 열차가 달리지 않는 장소다. 하지만 이날 지진으로 운행을 멈췄던 열차들이 늦은 밤까지 계속해서 달렸고, 평소처럼 새벽 1시 야간 작업을 준비하던 직원들이 열차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은 사전에 작업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이들이 허가 없이 선로에 진입해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로 승객 300여 명은 다른 열차로 이동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