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가 복지사각 2000가구 생계급여

市, 비수급 빈곤층 대상으로 내달 자체 기초보장제 시행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6-09-12 21:26:0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인 가구 월 최대 52만여 원
- 2020년까지 3200가구 확대

'부산형 기초보장제도'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정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부산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자체가 자체 재원으로 시행하기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시는 정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비수급 빈곤층의 최저생계 보장을 위해 10월부터 부산형 기초보장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최저생계유지비(생계급여)와 부가급여로 나눠 지원한다. 먼저 생계급여는 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1인 가구 월 최대 19만4000원, 4인 가구 월 최대 52만6000원을 지급한다. 가구특성별 부가급여는 부산형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노인 장애인 한부모 구성 가구에 대해 1인 가구 월 최대 4만8000원, 4인 가구 월 최대 13만1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부가급여는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형 기초보장제도의 선정 기준은 가구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30%(4인 가구 기준 131만7430원) 이하이고, 동시에 재산 7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15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아울러 부양의무자(1촌 직계혈족·배우자)도 소득 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40%(4인 가구 기준 614만8008원) 이하이고, 가구당 재산이 3억6000만 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정부의 맞춤형 복지정책(중위소득 29% 이하)보다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올해 2000가구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자 소득 기준을 2020년까지 35%로 끌어올리면 3200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석 달 치 예산 16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 86억 원, 2020년 1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이병진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부산형 기초보장제도는 중앙정부 제도의 지원 대상서 제외된 비수급 빈곤층을 돕기 위한 사회보장제도"라며 "정부 복지제도의 틈을 메워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보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