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 신항 방향 병목현상
- 좌회전 차로 늘려 차량 분산
- 해운대 신도시 진입 대기줄은
- 양운고 앞 직진차로 추가로 해결
부산지역 출·퇴근 시간 잘 막히는 16곳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부산시는 '2017년 주요 정체지역 교통체계 개선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시비 52억 원을 투입해 16개 구간의 교통 체계를 손질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부산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출·퇴근 시간 정체 문제가 심각한 구간 16곳을 선정해 구간마다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차로 증설과 확충 같은 방법으로 교통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이번에 교통 체계를 개선할 16개 구간 상당수는 출·퇴근 인구가 많은 서부산권에 있다. 먼저 강서구 명지에서 진해·신항 방향으로 병목 현상이 심해 낙동남로 출·퇴근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청량사 어귀 입구~본녹산 삼거리 구간에 좌회전 차로를 늘려 좌회전 대기 차량을 분산하기로 했다.
또 강서구 김해공항 입구에서 공항파출소 앞 교차로가 4개나 돼 역주행 등으로 사고가 잦고 차량 정체가 심한 문제를 없애려고 4개 교차로를 통합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체계를 단순화한다.
북구 신만덕에서 만덕2터널 방향으로 우회도로 진입이 어려워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문제는 우회전 차량을 위한 도로를 확장해 해결하기로 했고, 강변도로 덕천~금곡 구간 연장 개통으로 통행 차량이 늘어 정체가 심각한 문제는 감전교차로 직진 차로를 늘려 풀 계획이다.
교통난이 심각한 해운대구는 양운고교 인근에 직진 차로를 추가해 신도시 진입 대기 차량이 복잡한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반여농산물도매시장과 센텀시티로 몰리는 차량이 많아 생기는 정체는 장산중학교 앞에 직진 차로를 늘려 해결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한 동래구 온천장 입구 교차로는 교통섬을 축소하고 직진 차로를 늘려 차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대로 노포삼거리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번영로 좌수영로 연결램프 설치 ▷주례 한일유엔아이 앞 회전교차로 설치 ▷감전배수장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만덕성당 일원 진출입로 확장 ▷수영로 석유토피아 부근 좌회전 직진 차로 증설 ▷녹산산단 10번 교차로와 명지레포츠센터 앞 교차로 횡단보도 이설 ▷학장교차로 교통섬 축소와 직진 차로 증설 ▷가락대로 타이코 앞 교통체계 개선 등도 추진한다.
시 권갑현 교통운영과장은 "최근 부산시 등록 승용차가 100만 대를 웃도는 데다 보행 우선 정책으로 횡단보도가 많아져 차량 정체 문제가 심각하다.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손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내년도 정체지역 교통체계 개선 대상 |
-낙동남로 청량사 어귀~본녹산 삼거리 능률차로 설치 |
-해운대 양운고교 부근 직진차로 증설 |
-김해공항 파출소 앞 회전교차로 설치 |
-만덕교차로 만덕2터널 우회전도로 확장 |
-수영강변대로 장산중학교 앞 직진차로 증설 |
-중앙대로 노포삼거리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
-번영로 좌수영로 연결램프 설치 |
-주례 한일유엔아이 앞 회전교차로 설치 |
-감전배수장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
-만덕성당 일원 진출입로 확장 |
-감전교차로 직진차로 증설 |
-수영로 석유토피아 좌회전 직진차로 증설 |
-온천장 입구 교차로 교통섬 축소와 직진차로 증설 |
-녹산산단 10번 교차로와 명지레포츠센터 앞 교차로 횡단보도 이설 |
-학장교차로 교통섬 축소와 직진차로 증설 |
-가락대로 타이코 앞 교통체계 개선 |
※자료 : 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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