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임대주택 배 늘려 주거비 경감…파급효과 27조

부산 주거안정대책 내용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6-09-08 20:12:2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시비 주택기금 13조 원 투입
- 1군 건설사 참여 유도 고급화
- 공공실버 100호 추가 건립 추진

8일 부산시가 발표한 '주거안정대책'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중산층과 노인세대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대폭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과정에서 건설경기 부양으로 20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27조 원에 달하는 지역 총생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공급할 공공임대주택 7만3000호는 지난 36년간 시가 공급한 물량 6만7000호의 배가 넘는다. 사업비만 총 13조 원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8조 원과 민간투자 5조 원, 시비 2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보급 비율을 국내 평균(5.6%)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1.5%)의 중간인 8.5%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41만 원인 월 임대료 수준을 34만 원으로 15%가량 끌어내려 임대주택시장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미흡했다. 공급 부족에 품질마저 열악했다. 저소득층 위주로 공급된 데다, 한결같이 변두리에 위치했다"며 시의 정책 의지 결여와 인색한 재정 투자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대기업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국내 1군 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민간 분양주택 못지않은 고품격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거안정대책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이외에 국내 최초의 공공실버주택도 포함됐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물리치료실 등 복지시설이 결합한 형태로 건립비와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사상구에 100호 건립을 확정 지은 데 이어 100호 추가 건립을 정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공가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학생과 신혼부부, 저소득 서민 등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소년소녀가정,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비용에 공급하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부산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2017~2022년)

시책

공급대상

공급량

임대료

사업비

부산드림아파트

청년세대

2만 호

시세 80% 이하

4조 원(기금 50%)

부산형 행복주택

청년세대

1만 호

시세 60~80%

1조5000억 원
(국비 30%·기금 40%)

부산형 뉴스테이

중산층·청년세대

2만 호

시세 80% 이하

4조 원(기금 50%)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서민·산단근로자

8646호

협의중

1조7368억 원
(기금 50%)

햇살둥지사업

청년세대

360호

시세 50%

60억 원 (시비)

쉐어하우스

청년세대

130호

시세 50%

22억 원 (시비)

공공실버주택

노인세대

200호

시세 80% 이하

228억 원 (국비)

주택 매입·전세 임대

청년세대·저소득층

1만3160호

시세 20~30%

9877억 원
(국비·기금 95%)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3. 3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4. 4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5. 5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6. 6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7. 7방송인 이대호의 삶 궁금하지 않나요
  8. 8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9. 9사상 ‘자율형 공립고’ 장제원 노력의 산물
  10. 10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3. 3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4. 4사상 ‘자율형 공립고’ 장제원 노력의 산물
  5. 5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6. 6부산 발전 위한 열쇠…“대기업” 22.9%, “엑스포” 20%
  7. 7尹 “北 핵사용 땐 정권 종식” 경고한 날, 고위력 무기 총출격(종합)
  8. 8일본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영향, 정치성향 따라 갈려
  9. 9한·일·중 정상회의 12월 서울 개최설
  10. 10구속이냐 아니냐…이재명-檢 치열한 법리공방
  1. 1수소 충전용 배관제품 강자…매출 해마다 20%대 성장
  2. 21인당 가계 빚, 소득의 3배…민간부채 역대 최고치
  3. 3부울경 주력산업 4분기도 암울…BSI 100 넘긴 업종 한 곳 없다
  4. 4“내년 지역 스타트업 리포트 예정…독창성 알릴 것”
  5. 5주가지수- 2023월 9월 26일
  6. 6기장 오시리아역~테마파크 보행육교 완공
  7. 7휘발유 가격 1790원…정부, 고유가 주유소 500곳 현장 점검
  8. 8"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점 1곳당 연 3110만 원 마진"
  9. 9악성 체납자 3만 명, 세금 안 내고 버티다 '명단 공개' 해제
  10. 10‘부진의 늪’에 빠진 부산지역 건축 인허가 실적
  1. 1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2. 2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3. 3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4. 4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5. 5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6. 6극한호우 잦았던 부울경, 평년보다 500㎜ 더 퍼부었다
  7. 7사하 지식산업센터 17곳 추진…‘낙동강 테크노밸리’ 윤곽
  8. 8해운대·영도구의회에 ‘방사능 급식’ 막을 주민 조례 제출
  9. 9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10. 10부산 인구 25%가 신중년…생애재설계 돕는 노후 동반자
  1. 1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2. 2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3. 3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4. 4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5. 5박혜진 태권도 겨루기 두번째 금메달
  6. 6오늘의 항저우- 2023년 9월 27일
  7. 7아! 권순우 충격의 2회전 탈락
  8. 8'돈을 내고 출연해도 아깝지 않다' 김문호의 최강야구 이야기[부산야구실록]
  9. 9라켓 부수고 악수 거부한 권순우, 결국 사과
  10. 10압도적 레이스로 12번 중 11번 1등…수상 종목 첫 금
우리은행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
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위태로운 통학로 안전해질 때까지
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