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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실크로드' 지역 경제영토 유럽까지 확장한다

부산발 네트워크- 부산시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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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희 기자
  •  |  입력 : 2016-08-31 1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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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시아 원정대'로 첫발
- 러시아와 교류협력 확대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시가 한일 해저터널에 이어 지역의 경제영토를 유럽까지 확장시키는 또 다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지난 7월 18박 19일의 일정으로 처음으로 대장정에 나선 '유라시아 부산원정대'가 바로 그것이다.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알리고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에 따른 러시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는 평가다.

유라시아 시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와 함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극동개발전략 2025'를 내놓으면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에 유라시아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유라시아 역내 도시 간 경제협력으로 환동해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나진∼하산 해륙복합물류수송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러·북 합작회사 라손콘트라스 대표단을 초청해 경제교류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극동러시아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료기관을 통한 교류도 활발하다. 러시아 의사를 초청해 의료연수를 지원하고, 블라디보스토크 내에 부산의료관광정보센터를 개소하는 등 의료관광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2020년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블라디보스토크 오페라하우스 총감독과 교류협력 간담회를 가지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항만연수원 장하용 박사는 31일 "유라시아 실크로드가 열리면 '섬'이나 다름없는 한국의 물류루트가 대륙으로 확장되는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라시아 변방의 도시가 대륙의 중심으로 올라서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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