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부산과기협)는 지난 24일 대청중학교를 시작으로 30일 재송여중, 9월 2일 양운중 등 부산지역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이공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잡(Job) 고 진로잡 고(Go)!'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과기협 소속 이공계 석·박사급 전임강사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3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로 잡 고'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급속히 부상한 가상현실 전문가, 사물인터넷 개발자, 인포그래픽 전문가, 에너지 컨설턴트, 에코제품 디자이너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코딩 잡 고'는 컴퓨터·로봇을 원하는 대로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프로그래밍의 모든 것을 다룬다. 더불어 '과학 잡 고'는 어느 순간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온 발명품인 드론, 트랜스 포머 탄소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부산과기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일선 학교에서 실험 위주의 토론식 수업과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