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검사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제시는 환자 접촉자, 의료진, 횟집 수족관 등 67건에 대한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콜레라균 검사 결과 모두 '균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수 3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도 '균 없음' 결과가 나왔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보건소는 수족관, 해수, 지하수 등 48건을 채수해 국립통영검역소에 콜레라균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해안지역과 횟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산물 공동 판매장, 횟집 수족관 등에 대한 콜레라균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병·의원을 방문하는 설사 환자에 대해서는 콜레라 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언제든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검사실을 24시간 개방·운영하고 있다. 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