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일반철도로 총사업비 2조5216억 원(시비 1609억 원)이 투입된다.
부전역~태화강역 22개 역 65.7㎞ 구간 가운데 부산지역은 부전역~월내 구간 16개 역 39㎞다. 오는 10월 말 부전~일광 14개 역이 우선 개통된다. 이어 2단계인 일광~태화강 구간이 2018년 말에 완전히 개통돼 부산~울산 전 구간에 열차가 다니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안락역과 재송역 중간에 원동역을 설치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188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부산~울산 구간이 완전 개통되는 2018년 말에 문을 열 계획이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1편성 4량으로 총 10편성 40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전동 열차는 차체 길이 19.5m, 차체 높이 3.75m의 최신형 모델이다. 차량 정원(제어차 기준)은 148명으로 좌석 45명, 입석 103명이다.
오는 10월 말 부전~일광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 서면과 동래, 해운대가 바로 연결되고 도심과 동부산권을 잇는 대중교통이 탄생해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면에서 해운대로 가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둘러 가거나, 연산동에서 3호선으로 갈아탄 뒤 수영에서 다시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해 승객들의 불편이 컸다. 또 동부산관광단지에 오시리아역이 생겨 국립부산과학관과 롯데몰 동부산점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승용차 대신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해운대와 송정 일대의 정체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동해남부선은 도시철도 1·2·3호선 및 시내버스와 환승할 수 있어 사실상 '도시철도 5호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 14개 역 가운데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역은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벡스코역으로 개명 예정)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이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