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에 국공립(시립) 어린이집이 들어서 맞벌이 부부 등의 보육 고충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양산신도시 3단계인 물금읍 증산리 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와 5단지에 하나씩 국공립 어린이집 두 곳을 개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리모델링 등 시설 개보수에 들어가 오는 10월께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수용 인원은 1단지 50명, 5단지 70명 등 120명 정도다. 이 어린이집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파트 사업을 하면서 마련한 것으로, 시가 이 시설을 영구 무상 임대받아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양산신도시에는 오래전 조성된 1단계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하나 있으나 2단계와 3단계 지역에는 한 곳도 없다. 특히 3단계 지역에는 올해 들어 젊은 층이 대거 유입돼 이 두 어린이집이 들어서는 의미가 크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입소 우선권이 주어진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인건비 등에 국비와 시비 지원이 이뤄져 양질의 보육이 가능하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