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여성회관 창원관 4층에 자녀들을 함께 키우고 돌보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설한다.
시는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지역 내 6개소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1호점은 오는 10월까지 설치하며 참여 대상은 취학 전 아동이나 초등생 및 부모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는 운영자 외에 부모들이 순번제로 참여해 나눔터가 마련한 돌봄 프로그램에 따라 자녀를 돌보고 양육 관련 정보도 교환한다. 부모 교육 및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주 2회 운영된다.
시는 1호점 개설에 이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여성회관 마산관,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해구 아이세상 장난감도서관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만들 예정이다. 이 외 시범설치 공간 검토를 거쳐 2개소를 더 개설하는 등 모두 6호점까지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 부담을 줄이고 지역과 부모 중심의 자녀 양육 환경을 조성해 육아 고민으로부터 부모를 자유롭게 해주는 대안이다. 계속 시설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