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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과선교 내년말까지 철거

왕복 6차로 평면도로로 변경, 자성고가교는 2018년 마무리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6-07-07 19:52:41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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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이면 해운대 과선교가 철거되고 이 일대가 왕복 6차로의 평면도로로 바뀐다. 부산시는 해운대 과선교와 동구 자성고가교 등 시내 주요 고가차도 2곳을 2018년까지 철거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내 일원 고가차도 철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해운대 과선교와 부암고가교 철거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해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의 로드맵에 따르면 해운대 과선교는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철거한다. 시는 내년 사업비 100억 원을 오는 10월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해운대 온천사거리와 신시가지를 잇는 해운대 과선교(길이 580m·폭 15m)는 고가차도 밑을 지나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면서 애초 건립 목적을 상실한 데다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철거 필요성이 제기됐다.

자성고가교(길이 1078m·폭 5~9m)는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초에 철거에 들어가 연말에 마무리한다. 1969년에 준공돼 올해로 48년째를 맞는 노후 고가차도인 자성고가교는 관리등급 C등급을 받을 정도로 안전 문제도 있다. 자성고가교가 철거되면 일대는 평면도로로 바뀐다. 시는 북항 개발로 이 일대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철거 대상으로 용역이 진행됐던 부산진구 부암고가교(길이 846m·폭 5.5~16m)는 철거 이후 교통 대책 문제로 보류됐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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