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부산롯데호텔서 기념식
- 장전·밀양 등 4개 캠퍼스 체제
- QS평가 2012~15년 국립대 1위
- 정의화 사진 출품 등 행사 다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교인 부산대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70년간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히며 발전한 부산대는 장전·밀양·양산·아미 캠퍼스 체제로 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부산대는 13일 오후 6시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 개교기념일은 5월 15일이지만, 일요일이어서 기념식을 이틀 앞당겼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출신으로 20대 총선에 당선된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김해영 당선인을 비롯해 600여 명의 교수 학생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70년의 꿈, 세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대학사 전시회와 함께 감사패 전달,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7인 시상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대는 해방 정국의 어수선함 속에서도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소 역할을 했다. 1946년 미 군정 시대에 '진리·자유·봉사'의 건학 이념으로 출발한 부산대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면서 지방거점 국립대로 성장했다. 2006년 밀양대와 통합 이후 밀양 캠퍼스를 출범시켰고, 2009년 양산캠퍼스가 문을 열면서 멀티 캠퍼스 시대를 맞았다.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부산대는 2012년 전임교원 인당 논문 실적 국립대 1위, 지난해 국내 학술지 논문 피인용 횟수 4만8134건으로 전체 5위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대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매년 국내 국립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자축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진행 중이다.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부산대 70년 역사와 전통을 조명하는 부산대 박물관 특별강연을 연다. 오는 30일부터는 가야 고분과 부장품에 관한 기획 전시도 개최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교육·연구 혁신에 일조할 스타급 우수 교원을 초빙하는 '스타교수 유치사업'을 비롯해 UCC 공모전,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회도 이어진다.
단과대·학과·동아리도 자체적으로 70주년 행사를 열어 축제에 동참한다. 특히 경제통상대학은 12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오는 19일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명사 초청 특강을 가진다.
동아리 주최 행사 가운데는 사진예술연구회의 사진전이 눈에 띈다. 사진예술연구회는 13~21일 학내 제2도서관에서 '사진의 재발견-역사, 현실, 그리고 내일을 보다'라는 주제로 2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 마니아로 유명한 정의화 국회의장도 동아리 동문으로 작품 2점을 출품할 예정이다. 총학생회도 17~19일 대동제에서 개교 70주년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안홍배 총장 직무대리는 "부산대는 초창기 많은 관심을 보여준 지역사회와 시민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며 "70년 역사와 전통을 이제 나눔과 봉사의 가치로 이어가 시민의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부산대 현황
1 위- 전임교원 인당 논문 실적(2012)
100여 개- 연구시설
407건- 세계 49개국 대학과 MOU 체결
1188명- 전임교원
2만9726명- 재학생
20만여 명- 동문
◇ 부산대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
행사명 |
개최일 |
장소 |
70주년 기념식 |
5월 13일 |
롯데호텔부산 |
박물관 특별강연 |
5월12일~ 6월 9일 |
국제관 B101호 대강당 |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초청 강연 |
5월 12일 |
국제관 B101호 대강당 |
대동제 |
5월 17~19일 |
부산대 일원 |
한덕수 전 총리 초청 강연 |
5월 19일 |
국제관 B101호 대강당 |
사진예술연구회 사진전 |
5월 13~21일 |
제2도서관 |
특별 건축작품전 |
6월 중 |
미정 |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
10월 중 |
미정 |
※자료 : 부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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