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살인뒤 페이스북 글 올려...살 빠지자 걱정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5-07 00:00:5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페이스북 캡쳐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모(30)씨가 범행 후 페이스북 자신의 10년치 인생 계획을 올렸다.

그는 살이 빠진 것에 대해 걱정하는 글도 적었다.

토막살인 피의자 조씨는 함께 살던 선배 최모(40)씨를 3월 말에서 4월 초 살해하고 나서 시신을 화장실에 방치해 놓은 채 훼손하던 지난달 24일 오후 8시 27분 자신의 인생계획을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1차 계획 - 수면 위로 오르기(70% 완료), 2차 계획 - 5∼10년 안에 2억 만들기, 3차 계획 - 마지막 꿈 이루기"라고 적은 뒤 마지막 꿈이 뭐냐는 페북 친구들의 질문에 "국내 하나밖에 없는 아이템을 만들 거예요. 자세한 건 머릿속에 ㅎ"라며 답글을 달아놨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고 시신을 화장실에 보관한 채 흉기로 훼손하면서 정작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는 이것을 자랑한 것이다.

다음날인 25일 정오께에도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어. 지금도 충분히 힘들고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발버둥치고 있는데 힘들고 지쳐서 발버둥치는 것마저 그만두고 포기해버리면 가라앉아버리잖아. 알아주는 사람 없잖아. 그대로 잊혀지잖아"라며 자신의 인생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듯한 글을 남겼다.

조씨는 지난달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최씨 시신을 버리고 나서 3일이 지난 같은 달 30일 오후 10시 34분 "잘 맞던 바지가 최근 흘러내리는 이유 1.바지가 늘어났다. 2.허리띠가 늘어났다. 3.살이 빠졌다. 제발 3번만 아니길…"이라며 살이 빠진 스스로를 걱정하는 글도 올렸다.

이달 1일 최씨 하반신 시신이 대부도 불도방조제 근처에서 발견된 다음날인 2일에도 조씨는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을 마지막으로 할 것인가를 계속 생각합니다"라고 썼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5. 5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7. 7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5. 5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6. 6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7. 7‘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0. 10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3. 3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