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이하 프라임) 사업에 부산지역 대학은 대형 분야에 동의대와 인제대, 소형 분야에 동명대와 신라대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프라임사업 신청 대학 75개교 중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대형 분야 9개교, 소형 분야 12개교 등 총 21개교를 선정했다.
대형 분야에 선정된 동의대는 기계 자동차 IT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485명을 이들 계열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인제대는 의생명 헬스케어 미래에너지 디자인엔지니어링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공 간 이동 정원은 420명이다.
입학 정원 100~200명을 조정하는 소형 분야에 선정된 동명대는 조선해양시스템 스마트모바일 기계공학 중심으로, 신라대는 지능형 자동차 융합기계 중심으로 학과 개편에 나선다.
취업과 진로 중심으로 학과를 조정하는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은 3년간 매년 150억 원을 받는다. 애초 대형 분야는 최고 연 300억 원까지 지원받는 1개교를 포함해 9개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평가 결과 모두 150억 원 내외를 지원하는 대학 9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미래 유망사업을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한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은 평균 50억 원을 3년간 해마다 준다. 5개 권역별로 2, 3개교씩 총 12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기준에 대해 "사회변화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계획,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의 부합성, 구성원 간 합의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교의 정원 이동 규모는 총 5351명으로 해당 대학의 전체 입학정원(4만8805명)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7학년도 입학정원부터 반영된다. 선정 대학들은 프라임 분야로 육성할 학과의 취업률을 2015년 대비 2018년까지 평균 3.1%포인트, 2023년까지 평균 7.7%포인트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