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UN공원~부산항대교 정체 숨통 트인다

동명지하차도 31일 개통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6-03-10 20:09:2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호등 없는 왕복 4차로
- 일대 차량흐름 개선 기대

10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오거리에는 인근 부두를 드나드는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와 일반 승용차가 엉키면서 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오거리는 물론 인근 차로에서 얽히는 신호 체계 또한 복잡해 항상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다. 이날 용당화물차전용휴게소에서 잠시 대기하던 한 50대 운송업자는 "정체가 심하지만 부산항대교를 이용하려고 할 수 없이 용당 쪽으로 간다. 비라도 오는 퇴근 시간대에는 이 일대를 지나는 데만 30~40분씩 걸린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이 같은 도로 여건은 조만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유엔기념공원 앞부터 부산항대교 진입로를 곧바로 연결하는 1.8㎞ 길이의 동명지하차도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 4월 공사가 시작된 지 5년 만이다.

본래 700m 길이로 2014년 10월 부산항대교와 함께 개통될 예정이었던 동명지하차도는 길이가 배 이상 길어지면서 공사 기간도 늘어났다.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영도구에서 남구로 단숨에 넘어올 수 있는 도로가 생기면서 통행 차량이 늘어났지만, 지하차도는 공사 중인 채로 남아 오히려 이 일대 차량 정체를 부추겼다. 이달 말 신호등이 없는 동명지하차도가 개통하면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된다.

동명지하차도 개통은 일대 차량 흐름 개선뿐 아니라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항만해안순환도로의 초입이 제대로 정비된다는 의미도 있다. 동명지하차도에 들어선 차는 부산항대교(남구~영도구), 남항대교(영도구~서구)까지 내달릴 수 있다. 남항대교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천마산터널(서구~사하구)이 오는 10월 완공되면 동·서부산이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그간 혼잡했던 항만해안순환도로 초입 정비로 화물 흐름은 물론 일반 시민의 이동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며 "31일 지하차도 개통을 확정 짓고 개통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항대교를 관리하는 북항아이브리지(주)도 동명지하차도 개통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북항아이브리지(주)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매일 부산항대교를 지나는 운전자 중 4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블랙박스, 뷔페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