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학기 초부터 단위학교의 입시역량을 강화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수시모집 확대 등 대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입시설명회를 연다. 24일 오후 2시에는 고3 담임예정교사를, 25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는 고1·고2 담임예정교사를 대상으로 동서대에서 대입전형의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기재요령 등을 설명한다.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은 오는 29일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 희망하는 분야를 신청받아 중·대규모 설명회, 소규모 상담, 개별입시 상담 등의 형태로 입시정보와 전략을 제공한다. 진로와 연계한 대입전형 유형별 상담 전략, 대학별 입시전략, 전형별·시기별 입시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작성요령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학상담프로그램, 입시지원 자료집, 입시일정 관리 매뉴얼 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대입면접 후기자료집, 수시합격자 분석자료집, 입시일정 및 대학별 전형요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학년 담임교사용 진학다이어리와 주간달력 등 특화된 자료도 제작해 보급한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