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정문 씨, 김영철 씨, 심경숙 씨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 양산시의원 가선거구(물금 원동 강서) 재선거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경우 박정문(55) 전 시의원, 김영철(55) 바르게살기운동 물금읍 위원장 등 2명이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경숙(49) 전 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심 후보는 2010년 지방의원 선거 당시 진보정당 후보로 나와 양산신도시 1단계인 양주동·동면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따라서 야당세가 강한 양산신도시 2·3단계 지역을 선거구로 포함한 이번 재선거에서도 역시 나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새누리당 박 후보는 종전 제4, 5대 재선의원을 지내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영철 후보도 물금체육회장 등 임원을 맡은 직능단체만 10여 개에 이를 정도로 지역에서 발이 넓다. 새누리당은 경선을 통해 시의원 후보를 낼 예정이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