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정교과서 집필진 구성 완료, 전교조 1500여명 반대 연가투쟁

국편, 곧 집필 착수…3월 공개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5-11-20 21:38: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연가허용 교장도 징계 검토 논란

40여 명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확정됐다. 집필진 명단은 신변 보호 방침에 따라 원고 초안이 나오는 내년 3월께 공개될 예정이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20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집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집필진은 공모와 초빙을 통해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마감된 공모에는 불과 30여 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편은 공모를 통해 25명, 초빙을 통해 11명의 집필진을 구성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예상보다 공모 지원자가 적어 집필진의 절반 이상을 초빙으로 구성했다. 보수·진보 간 논란이 있는 근현대사 집필에는 역사학자 외에 정치·경제·헌법·문화·군사학자 중 일부가 참여한다. 하지만 국편은 누가 지원했는지, 누가 선정됐는지에 대해 일절 공개하지 않았고 오는 23일 대략적인 분야별 인원 정도만 알릴 계획이다.

교육부도 20여 명 규모의 교과서 편찬심의위원회 구성을 마쳤지만, 당분간 심의위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밀실 집필'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정부 산하기관 등의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이 포함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국정화 철회를 거듭 촉구하면서 연가투쟁에 나섰다. 교사 150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와 시청역 일대에서 연가 투쟁을 벌였다. 전교조 측은 "수업 결손이나 학교 운영상 지장이 없도록 수업시간 변경 등 사전·사후 조치를 하고 연가를 신청했다"며 "연가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전교조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사회 의견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연가투쟁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회 참석' 등의 사유로 연가를 신청한 교사를 허가한 학교장(교감 포함)을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질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3. 3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4. 4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5. 5“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6. 6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7. 7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8. 8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9. 9‘이재명 측근’ 김용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유동규는 무죄
  10. 10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1. 1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2. 2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3. 3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4. 4민주,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파장 촉각…김기현은 “文도 수사해 책임 물어야” 공세
  5. 5野, 1일 ‘이동관 탄핵안’ 표결 시도…與는 ‘강행처리 저지’ 철야 연좌농성
  6. 6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임명동의안 본회의 통과
  7. 7노란봉투법, 방송3법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8. 8美 “北, 국제 테러행위 반복 지원”… 7년째 테러지원국 지정
  9. 9‘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10. 10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다리 길~어 보이는 숏패딩, 올 겨울엔 ‘푸퍼 스타일’
  3. 3저성장 굳어지나…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낮췄다(종합)
  4. 4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1년 더 감면
  5. 5식지 않는 글로벌 K-푸드 열풍…라면·김 수출 사상 최고 찍었다
  6. 6목발 투혼 최태원 “좋은 소식 못 전해 죄송”
  7. 7홍콩H지수 ELS 파장 확산…KB·하나은행도 판매 중단
  8. 8본사와 동반 성장하는 커피 가맹점, 내년 전국에 50곳 목표
  9. 9“와인·위스키 할인합니다” 편의점업계, 연말 기획전
  10. 10직접 산 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세계에 부산의 맛 알릴 것
  1. 1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2. 2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3. 3“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4. 4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5. 5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6. 6‘이재명 측근’ 김용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유동규는 무죄
  7. 7조계종 前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스스로 분신한 듯
  8. 8부산, 울산, 경남 이틀째 강추위… 아침기온 영하권
  9. 9해운대 그린시티, 난방 배관 누수…7300가구 열공급 끊겨 주민 불편
  10. 10선거 전 매수 혐의 박종우 거제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종합)
  1. 1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2. 2“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3. 3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4. 4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5. 5박효준 빅리거의 꿈 포기 않는다
  6. 6우즈 7개월 만에 공식경기…캐디 누가 맡나
  7. 7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8. 8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9. 9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10. 10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우리은행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위기가정 긴급 지원
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