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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금연아파트로 자체 지정한 경남 밀양시 지엘리베라움 아파트 단지 곳곳에 금연아파트를 홍보하는 현판과 펼침막이 걸려있다. 지엘리베라움아파트 제공 |
경남 밀양 지역에 처음으로 금연아파트가 등장했다.
12일 밀양시 삼문동 지엘리베라움 아파트는 입주자 대표회의를 열고 자체 지정 금연아파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도시에서는 일찌감치 금연아파트가 등장했지만 도농복합도시인 밀양지역에서는 첫 사례다.
모두 409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대표회의에서 공동생활공간(복도, 계단 등)과 정자형 쉼터, 1층 필로티, 공동 이용시설 등에서 흡연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 또 금연아파트 운영과 관련한 자체규정을 마련하고, 흡연자의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현판과 안내판, 펼침막 등을 걸며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 밖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금연을 희망하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아파트 운영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밀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밀양 지역 첫 금연아파트 등장에 따라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아파트의 동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