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까지 모집…36명 안팎 전망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원로학자인 이화여대 신형식(인문과학부) 명예교수와 서울대 최몽룡(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하기로 했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학계 중진 및 현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집필진 공모에 착수했다.
김정배 국편 위원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집필진은 학계 원로, 중진, 현장 교사를 망라하는 수준 높은 집필진으로 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시대별 대표집필자로 명망 높은 원로를 초빙하고,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 중진 및 현장 교사를 선정해 집필진을 최종적으로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명예교수는 1939년생으로 한국고대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2003년까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최 명예교수는 1946년생으로 한국상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1988년부터 2011년까지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편찬에 관여했다.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9일까지다. 시대별 대표 집필자 6명은 학계에 명망이 높은 원로를 초빙해 전체 집필진 규모는 36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국편은 서술 기준과 원칙이 명확한 '편찬 기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심의 과정을 거친 뒤 이달 말 공개할 방침이다.
2017년 3월부터 보급되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집필과 심의·검토에 들어간다. 내년 12월에는 감수 및 현장검수가 잡혀 있다. 국편이 이번에 개발하는 도서는 중학교 역사 1·2(교사용 지도서 포함)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5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