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한림나들목을 신설한다. 한림나들목이 생기면 경남 김해시 생림면, 한림면, 진영읍 일대와 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 간의 물류수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김해지역 진영나들목과 광재나들목 사이에 한림나들목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부산시 기장군에서 경남 양산시,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를 잇는 총길이 48.8㎞의 왕복 4차로 광역도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초 신설이 결정됐고 현재 설계를 맡을 업체를 선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애초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는 김해 지역 진영과 광재 등 2개의 나들목만 건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토부 등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를 산출했더니 2017년 교통량이 실시설계보다 7.6% 증가한 데다 한림·생림면의 실제 공장 수에 대한 현장실사 결과도 2007년보다 30.4% 증가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한림나들목을 2017년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맞춰 동시에 완공하기로 했다.
한림·생림면 주민이 한림나들목을 거쳐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근 국도를 우회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25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