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 스펙부터 알고, 전형 변수 알면 합격이 보인다

수시 6회 지원 기회 살리기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5-08-24 19:34:0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대 6회로 제한된 대입 수시모집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찾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사진은 대입 준비에 한창인 고3 학생들. 국제신문 DB
- 대학 최저학력 따라 합격선 좌우
- 중위권도 학생부종합전형 고려
- 논술전형 상향-소신-적정 배분
- 일부 특정대학은 지원횟수 제외
- 대학별고사 올인 말고 수능 집중

다음 달 9일(4년제 기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본격화한다. 올해도 수험생은 수시 지원기회가 6회로 제한돼 있다. 이 여섯 번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찾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말로 여섯 번의 기회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여섯 가지 실제 전략을 살펴봤다.

①'스펙' 분석부터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기에 앞서 수험생은 가장 먼저 자신의 정확한 '스펙'을 알아야 한다. 스펙이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 비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대학별고사(논술 구술 면접 적성)에 대한 준비 정도, 전형별로 설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등급 기준의 달성 가능성까지 포함된다. 정시로 진학할 경우 어느 정도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도 미리 가늠해 보아야 한다. 6월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배치표 등을 참고하면 대략 계산할 수 있다. 9월 모평도 있으나 성적이 원서 접수가 끝난 이후에 나오므로 가채점을 활용해 6월 모평과 충분히 비교해야 한다.

②학생부 교과전형 변수 살펴야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등급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없는 대학도 있음)의 달성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수험생은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할 때 대학의 서열과 합격 가능한 등급이 반드시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실제로 각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강도에 따라 합격선이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할 때는 본인의 내신등급 못지않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저학력 기준과 변동 여부를 살펴야 한다. '나는 내신이 4등급이니까 학생부 교과전형은 힘들겠지'라는 막연한 오해 때문에 소중한 합격의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도록 한다.

③중위권, 학생부 종합전형 활용을

학생부 종합전형이 내신 관리와 비교과 관리가 잘된 상위권 학생의 전유물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신 교과등급이 3~5등급대인 중위권 학생도 학생부 종합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 전형은 내신에 대한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를 시행하므로 합격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각 대학이 발표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의 합격자보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합격자가 보통 1등급 정도 내신 성적이 낮다. 중위권 수험생이라도 학생부 비교과를 평가절하해서 소중한 지원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④논술전형 상향-소신-적정 전략

흔히 수시에서 지원은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를 섞을 것을 권하는데 이는 논술전형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현재 2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인 학생의 경우 최저학력 기준이 등급합이 5인 대학 2곳, 등급합이 6인 대학 2곳, 등급합이 7인 대학 또는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 2곳을 각각 지원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수능에서 성적이 더 오를 것도 고려하고, 성적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서 지원해야 한다. 실제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의 50% 이상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응시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⑤지원제한 적용 안 받는 대학 찾아라

수시 지원가능 횟수는 6회까지다. 하지만 일부 특정대학에 대한 지원은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나 산업대학은 수시 지원횟수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 이들 대학에 지원하면 일종의 추가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은 카이스트 울산과기원 광주과기원 대구경북과기원 등에 지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고 조기졸업이 제한되는 첫해이므로 일반고 상위권 자연계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다. 산업대학도 지원횟수에 계산되지 않으므로 중하위권 학생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⑥기본은 수능

수시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전략을 세우거나 대학별고사 일정에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실제 수능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에 너무 많이 응시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쉽다. 따라서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는 가급적 적을수록 좋고, 많아도 두세 개는 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대학의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이전에 있는 경우에 1단계 불합격을 하더라도 담담하게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학생도 있지만, 1단계 불합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무너져 수능까지 영향을 받는 학생도 많다. 본인의 심리적 성향을 신중히 고려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지나치게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지원 전략이 성공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본은 수능 공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8. 8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9. 9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10. 10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7. 7‘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8. 8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9. 9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10. 10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9. 9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3. 3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6. 6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7. 7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10. 10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