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예술제 제전위도 준비 박차
오는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65회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거듭난다.
진주시와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는 최근 제65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어 행사 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올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개제식, 주·야간 가장행렬, 종야 축제, 창작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문화예술 경연, 진주성 체험 행사, 각종 전시·축하 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2개 행사로 8일간 펼쳐진다.
진주대첩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는 10월 7~9일 3일간 진주성 특설무대에 올린다. 또 진주대첩 승전을 기념해 10여 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야간 가장행렬은 진주대첩 광장을 출발해 진주성 외곽을 돈다. 23개 팀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장행렬은 진주성에서부터 중앙광장을 거쳐 진주중학교까지 이어진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최근 201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세계 5대 축제 진입 선결 조건인 축제 자립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면 유료화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1만 원이며 진주시민에게는 1인 1장씩 무료 초대권을 제공하되 외부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금~일요일)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축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유사한 축제 개최로 빚었던 진주와 서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양 시의 발전을 기원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차별화를 위해 등의 고급화와 다양성을 꾀한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의 현장인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 '1592 진주성'을 스토리텔링한 '진주대첩 재현 프로젝트', '진주의 혼' 등 축제의 정체성을 담보한 다양한 유등을 선보인다.
특히 남강에 띄우는 유등 상판을 기존 부표에서 친환경 소재인 폰툰(Pontoon)으로 교체해 깔끔하고 완성된 느낌의 유등과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1592년 제1차 진주성 전투를 재현한 진주대첩등이 높이 3m, 길이 50m의 대형 성벽에 설치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축제를 소재로 한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축제 재정 자립화가 불가피했다"며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