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마린시티, 우1동서 분리된다

인구 5만 명으로 급증하자 행정 효율성 위해 분동 절차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5-08-19 19:42:2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김성효 기자
- 해운대구, 오늘 주민 간담회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인 해운대구 마린시티가 우1동에서 분리돼 새로운 동(洞)이 될 전망이다.

해운대구는 마린시티가 포함된 우1동 분동(分洞) 절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우1동은 현재 마린시티를 포함해 동백섬과 옛 동해남부선 해운대역사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2004년 마린시티가 조성된 이후 꾸준히 인구가 늘어 현재 5만300명, 1만9705세대 규모의 거대 동이 됐다. 해운대구는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린시티를 우1동에서 따로 떼어내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우1동 분동 민원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인구 5만 명을 돌파했지만 우1동에 소속된 공무원은 17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주민센터에 볼일을 보러 온 주민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거나, 구에서 여는 각종 교양강좌에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주민이 많았다.

특히 '마린시티 주민'과 '비(非) 마린시티 주민' 사이의 생활 격차가 큰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해운대구의회 심윤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마린시티가 우1동에 편입되면서 주민 화합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분동이 되면 복지 행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분동에 관해 두 가지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다. 1안은 마린시티·해강초등학교·롯데아파트를 떼어내 '우3동'으로 만드는 방안이다. 이 경우 우1동은 1만8302명, 우3동은 3만2234명으로 분리된다. 1안에 따르면 학교와 상권 등 생활권역 중심으로 분동이 되므로 주민의 불편은 없지만 인구 편차가 커지고 우3동이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2안은 해운대 롯데아파트를 제외한 마린시티 일대를 우3동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2안에 따르면 우1동과 우3동 인구수는 2만2057명과 2만9360명으로 비슷해지지만, 동 면적 불균형이 심해지거나 주민 반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20일 주민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분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9. 9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