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외국어대학교- 탄탄한 학부교육으로 기본기 갖춘 '글로컬 창의 인재' 키워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5-08-17 01:09:11
  •  |   본지 4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남산동캠퍼스 시대를 연 부산외대는 올해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ACE)' 사업에 선정돼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외대 전경. 부산외대 제공
■ 정해린 총장 인터뷰

- 5개 대학특성화 사업 선정
- 5년간 200억 정부서 지원
- 1인당 年 280만 원 장학금
- 재학생 58%가 혜택 받아

올해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ACE·학부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된 부산외국어대학교 정해린(사진) 총장은 "무엇보다 학부교육이 강한 학교"임을 강조했다. 대학은 다양한 장학 사업과 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학습 및 취업역량을 높이고 있다.

   
-최근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부 핵심 사업인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사업(CK-I)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비공학(인문) 분야에서 전국 최다 수준이다. 5개 사업단은 ▷동남아창의인재 ▷J-BIT 스마트융합 ▷다문화 창의인재 ▷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 ▷E-BRIDGE Korea 등이며 5년간 200억 원을 지원받아 혁신적이고 창의·융합적인 교육을 진행중이다.

또한 우리 대학은 올해 교육부가 시행 중인 정부재정지원사업 중 가장 효과가 좋고 인기도 높은 ACE에 선정됐다. 지방대 중소규모 분야에서는 부산지역에서 유일하다.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올바른 인재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자 교육과정을 새롭게 구성하고 체계도 개선했다. 이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된 것이다. 앞으로 ACE 사업을 바탕으로 대학의 본질인 학부교육을 강화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

   
-양질의 취업과 취업률 증가를 위한 방안은.

▶먼저 전 학년에 걸쳐 진로 및 취업역량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Nomad 인재'(전 세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부산외대 인재상) 목표에 따라 진로 및 취업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단계별 교육을 1학년 때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공 역량별 취업역량캠프도 인기다. 학부별 또는 계열별로 교수-학생-취업 전문 컨설턴트-기업체가 함께 참여해 취업에 대한 고민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특성에 따라 취업역량을 높인다.

취업 매칭 모바일 시스템도 도입한다. 기업의 요구와 학생의 눈높이를 최대한 고려해 학생의 구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면접 상담 진로 등 지도가 가능하고, 구직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혜택은 어떤 게 있나.

▶우리 대학은 등록금 부담을 줄여 학생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4학년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등록금의 절반은 장학금으로 다시 받아가는 셈이다. 전체 재학생의 58%인 5200여 명이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다.

재학생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적장학과 모범장학 등을 비롯한 40여 종의 장학제도를 시행 중이다. 전국의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학생부우수장학 전공기초학습장학 수능우수장학 등 12가지 신입생 장학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 중 수능우수장학은 영어능력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수능 영어 등급이 3등급 이내인 모든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어학능력과 취업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장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 장학금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 글로벌인재 151명 선발…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 전형 특징

부산외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751명) 고교생활우수자전형(368명) 글로벌인재전형(151명) 고른기회전형(24명) 특기자전형(65명) 등 총 1369명을 정원 내에서 선발한다. 모든 전형 간 지원자격이 충족하면 복수지원을 할 수 있으며, 문·이과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2016학년도 입시는 지난해에 비해 전형 방법과 면접 반영비율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따라서 수험생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근 3년간 입시 결과(평균등급 표준편차 최저등급 추가합격인원 등)를 참고해 본인의 성적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전년도 학생부 교과전형의 평균 성적과 비슷하다면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성적이 조금 모자란다면 면접을 30% 반영하는 고교생활우수자전형이나 서류전형 50%+면접 30%로 선발하는 글로벌인재전형에 복수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면접고사의 경우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교과지식을 묻는 형식이 아니라 수험생의 지원 동기와 학업에 대한 열정 등 인·적성 중심의 시험이다. 따라서 면접고사 평가 내용을 참고해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와 도덕 포함) 과학 제2외국어 교과 중 1학년 석차 순위 상위 3과목, 2학년과 3학년 1학기 과목 중 석차순위 상위 5과목 등 총 8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기에 상관없이 과목이 다를 경우 2학년 성적이 3학년 성적보다 좋다면 2학년 성적만 5과목을 반영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적을 확인한 뒤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자매대학으로의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에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지원할 경우에만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국어와 영어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 4년 전액 장학금에 100% 취업까지 보장…언어처리창의융합전공

■ 주목! 이 학과

   
동남아창의융합학부에서 진행된 학습전략 특강 모습.
언어처리창의융합전공은 4년 전액 장학금에 100% 취업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학과다. 자연언어처리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이끌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세계 1위 자동 통·번역 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다. 이 학과는 201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카이스트 등 국내 유수의 언어처리 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과 함께 언어처리 핵심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공 능력을 갖춘 재학생에게는 연구 프로젝트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자원 부국이 많은 동남아시아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남아창의융합학부는 매년 2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수혜 학부다. 올해 출범한 아세안커뮤니티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지식을 쌓고 아세안커뮤니티의 다양한 영역에서 현지 전문가로 활약할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동남아창의융합학부는 태국·라오스 트랙,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트랙, 베트남·캄보디아 트랙, 미얀마 트랙 등 국내 대학 최초로 융합형 동남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해외 현지조사를 비롯해 현지어 집중 과정,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전문 인력으로 성장한다.

디지털미디어공학부는 에너지 효율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전문가를 양성한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이 학부는 4년간 12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공장에너지 효율관리 분야와 저탄소 배출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매년 FEMS 인증 전문가도 30명씩 배출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8. 8[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9. 9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0. 10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8. 8[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