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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 1명에게 최고경영자(CEO) 등 외부 인사와 교수, 2명의 멘토가 중첩적으로 취업 등 진로를 조언해주는 동명대 더블 멘토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 멘토링 발대식 모습. 동명대 제공 |
■ 설동근 총장 인터뷰
- 인문학 소양 바탕으로
- 체험위주 인성교육 강조
- 외부 산업체 전문가 담당
- 기업수요 완전 맞춤형
-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동명대학교는 최근 2년 연속 부산 울산지역의 전 사립대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학교 측은 그 원동력으로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 ▷재학생 더블멘토링 ▷산학융합 교과목 및 산학클러스터 교과목 강의 등을 꼽는다. 최근에는 체험 위주의 인성·창의교육을 특별히 강조한다. 설동근 총장은 "요즘은 전문성 이상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성도 실력'인 시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책사업 실적이 좋다.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년간 120억 원)사업 ▷지방대학 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 원) ▷잘 가르치는 대학(학부교육 선도대학·ACE)사업(4년간 92억원) 등 교육부 3대 재정지원 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교육부 대형사업 '트리플크라운(3관왕)'은 부울경 대학 최고의 성과며 전국 10위권이다. 공시된 지난해 취업률도 67.4%로 전년도(66.6%)에 이어 부산 울산지역 사립대 2년 연속 1위다.
-인성·창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ACE사업은 재학 내내 인성·창의교육을 시행하는 데 관심을 둔다. 인문학 소양에 바탕으로 한 문제 발견 능력과 도전정신 등을 정규 교과과정에 편성해 교육하고 있다. 교내에 세계선센터 등 인성교육 전담기구를 두고 명상을 정규과목으로 학습하게 한다.
-신입생엔 동기유발 학기제, 재학생엔 더블 멘토링을 시행하는데.
▶동명대는 새내기 전원을 대상으로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제를 입학식 2주 전부터 시행한다. 선배와의 만남, 명사 초청 리더십 특강, 미래직업 현장탐방 등을 통해 자긍심과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인성·창의교육의 일환이다. 동기유발 학기제에는 1학점을 부여한다. 만족도와 교육의 효과는 최근 신입생 전수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였다. 2016학년도에는 건축여행(건축학과), 보트 만들기(조선해양공학과), 차 만들기(자동차공학과), 넥타이 만들기(패션디자인학과) 등 학과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재학생에게는 더블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재학생 1명에게 최고경영자(CEO) 등 외부 인사와 교수, 2명의 멘토가 중첩적으로 취업 등 진로를 조언해주는 방식이다. 2012년도부터 이어오는 우리 대학만의 또 다른 차별화 시책이다.
-그 외 차별화 시책은.
▶'기업수요 완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총 15주의 수업 중 교수가 9~10주, 외부 산업체 전문가가 3~4주를 분담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현재 46개 학과의 2~4학년생이 한 학기에 1과목 이상을 수강한다. CEO 등 교외인사가 기업의 현재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강의하는 산학클러스터 교과목은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성과 관리를 철저하게 해 학생의 재학 중 특허출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학기부터 교양과목을 더욱 특성화한 '중핵(中核) 교양과목'을 신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성' '지속가능 발전교육' '로컬리티' 분야로 나눠 주로 토론과 체험 방식으로 학제 간 융복합 실천역량을 키우는 수업이다.
-재학생 창업동아리도 활발하다.
▶생활쓰레기 재활용에서 재학생 카풀 앱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학생 창업동아리가 교내 36개팀(318명)에 이른다.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제습제·탈취제·천연방향제로 재탄생시키거나 조개껍데기(패각)로 시계 자개 화분 등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었다. 청바지 등 버려지는 옷가지나 원단을 이용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들기도 했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제품장터를 학기 중 매주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내에서 열어 창업 가능성을 실험한다.
# '소프트웨어 융합사업단'에 선정된 컴퓨터공학과
■ 주목! 이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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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학 특성화(CK)사업의 '소프트웨어융합사업단'에 선정돼 5년간 연간 7억 원씩을 지원받는 컴퓨터공학과. |
동명대 컴퓨터공학과는 지난해 게임공학과와 함께 대학 특성화(CK)사업의 '소프트웨어융합사업단'에 선정돼 5년간 연간 7억 원씩을 지원받는다. 교육부가 전국의 특성화사업 수혜학과 600여 개 중 60개를 선정하는 '특성화 우수학과'에도 선정돼 5년간 2억4000만 원씩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 대학 전통적 특성화 영역인 IT(정보기술)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학생에게 ▷1인 1특허출원 ▷1인 1프로그래밍 고급능력 습득 ▷1인 1산학 C&D과제(Connect&Development·재학생의 아이디어를 산업체의 인소싱 기술로 상용화하는 산학합력연계 교육) 수행 등을 권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4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31명이 프로그래밍 고급능력을 습득했으며, 40명이 산학C&D과제를 수행했다.
이 학과는 인간력 전문력 사회력 현장적응력 등 4가지 능력을 종합한 '참능력'을 46개 세부항목으로 측정해 그 포인트에 따른 참능력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2014년 재학생 200여 명에 많게는 등록금 전액, 적게는 10만 원씩, 1인당 평균 5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교과목별 1등에 평균 40만 원의 교과목 수석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다양한 경진대회(프로그래밍 학습동아리 아너스클럽 등)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추가로 책정했다. 재학생 10여 명이 올 초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와 스탠퍼드대학 및 버클리 대학을 탐방했고, 신입생 전원은 최신 노트북을 무상으로 지급받기도 했다.
수능성적 우수학생에는 4년 전액 장학금에 학습장려금까지 지급한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탐구 중 3과목 합이 7등급 이내)에 들면 전액 장학금과 매달 학습장려금 30만 원을 4년간 준다.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일 경우 전액 장학금을 4년간, 12등급 이내이면 반액 장학금을 4년간 지급한다. 고교성적 우수학생은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입주혜택이 4년간 주어진다. 컴퓨터공학과의 2014년도 취업률은 81.6%다.
# 교차지원·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수능 최저기준은 2개 학과만 적용
■ 전형 특징
동명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2056명(정원 내 1858명, 정원 외 198명)의 84.5%인 173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일은 9월 9~15일이다.
문·이과 교차지원과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학과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간호학과와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이 각 4등급 이내여야 하며, 탐구 영역을 선택할 경우 1과목을 반영한다. 군사학과는 수능 3개 영역(국어 영어 수학)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11등급 이내여야 하며, B유형일 경우 12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인 창의적인재추천전형은 일반고 출신자로서 학교장 또는 교사의 추천서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50%+면접 20%+학생부 비교과 영역 30%로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수능시험 직후에 시행되므로 수능 성적이 좋을 경우 면접에 불참하고 정시로 도전할 수도 있다. 면접고사는 논리적인 표현능력과 인성 및 품성 위주의 구술문항으로 진행한다.
부산 울산지역 유일의 군사학과는 수시에서 남학생 26명과 여학생 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70%+면접 20%+체력검정 10%가 반영되며 체력검정은 1.5㎞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3종목을 실시한다.
동명대 입학 홈페이지(iphak.tu.ac.kr)에 탑재된 지난해 수시모집 입학 성적 현황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성적보다 0.2등급 상향 조정해 본인의 학생부와 비교하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