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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8년 연속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자비·지혜 갖춘 참사람 양성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5-08-17 01:51:27
  •  |   본지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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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방학기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외국 자매대학에서 장학생 어학연수를 시행하는 등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 이계영 총장 인터뷰

- 2주기 ACE 사업 52억 지원
- 서울·지방캠퍼스 동시 선정
- 파라미타 칼리지 운영 호평
- 장학제도·취업교육 등 다양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2011년부터 4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올해 ACE 사업에 재선정됐다. 2주기 사업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하면서 8년 연속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된 것이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2015년에 이 사업을 수주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과 지방 캠퍼스가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학교 측은 자평했다. 이계영 총장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약 52억 원을 지원받아 2주기 ACE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며 "1주기 성과를 바탕으로 2주기에는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드림(DREAM) 모델 구축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가장 자랑할 점은.

▶우선 신입생부터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교양학부대학 '파라미타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ACE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부터 문을 연 파라미타 칼리지는 교양필수 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자기계발'을 가르치고, 학사지도 전담교수제, 신입생 기숙형 대학(레지덴셜 칼리지) 등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이 낯선 대학 환경에서 방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입생에게 시간관리, 목표 설정, 대인관계 등을 안내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지난 한 해 장학금 지급액이 총 236억 원을 넘을 정도로 우리 대학은 학생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입학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국엘리트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학업장려금(매달)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동국엘리트클럽'에 가입해 진로상담, 적성검사, 글쓰기 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봉사, 어학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 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 해외연수비까지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운용한다. 특히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 방학 4주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외국 자매대학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학 제도로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학의 인재상은.

▶우리 대학은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재상을 '참사람'으로 설정했다. '참사람'이란 불교의 자비(올바른 베풂)와 지혜(올바른 앎)를 바탕으로 인성, 이론, 실무 및 실천 능력을 두루 갖춘 참다운 인간을 의미한다. 참사람 인재가 지녀야 할 기본이 되는 5대 역량(동국 참사람 핵심역량)을 자비실천 역량, 창의적 역량, 도전성취 역량, 글로벌 역량, 직무 역량으로 설정했다. 교육역량개발센터를 설치하고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된 인성의 바탕 위에 사회가 요구하는 이론, 실무 및 실천 능력과 글로벌 역량까지 갖추도록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키우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강점은.

▶우리 대학은 지난해 한 일간지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지역사립대학 중 전국 6위, 국제화 부문 전국 16위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각종 정부 사업도 수주해 진행 중이다.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활발한 캠퍼스 간 교류도 강점이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 간 학사교류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신입생의 40% 이상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오는 학생들로 '지방 소재 수도권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많은 학생을 위해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절반은 기숙사 입주가 가능하다. 부산 울산 대구 포항지역으로는 학기 중 매일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시외 학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정원 65% 수시로 선발…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 전형 특징

- 학생부 교과 학년별로 나눠
- 일반1전형 성적 100% 반영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5%인 1268명을 선발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9월 9~15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 전형 중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달라진 부분은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정원의 65%로 늘었다는 점이다.

학생부 종합전형도 확대된다. 자기추천 지역인재 희망나눔 등 3개의 전형에서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270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은 완화된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일반2전형에서 7개 모집단위에 적용되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2개 모집단위(한의예·간호학과)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을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종전 해당 교과 전 학년, 전 과목 반영에서 1학년 상위 4과목, 2·3학년 상위 8과목 등 총 12과목 반영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단 한의예과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 중 일반1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1전형 모든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2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60%+면접 40%로 선발하며, 일부 모집단위(한의예·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의예과(지역인재전형)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40%+면접 30%+서류 30%로 선발하며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호텔관광경영학부, 풍부한 현장실습 쌓아

■ 주목! 이 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특성화 중점 육성 학부이다. 14명의 전문 교수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교내에 호텔관광복합실습실을 마련해 좀 더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대학이 위치한 '관광·컨벤션 도시' 경주에서 다양한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관광 관련 업종에서 종사하는 동문이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재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졸업생은 호텔을 비롯해 국제회의(MICE), 여행사, 항공사, 카지노, 축제·이벤트, 리조트, 외식기업경영, 조리실무 등 분야는 물론 한국관광공사 및 지방 관광행정(문화재단 포함) 등 공공기관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행정경찰공공학부는 공공 인재를 키우는 학과이다. 실용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정책 과정과 행정 실무에서 직면하게 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공공 조직에서 환영받는 인재가 되려면 무엇보다 행정 기법과 정책 형성, 집행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이에 따라 행정경찰공공학과는 공공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전문 자격증(정책분석평가사 행정사 등) 취득과 각종 국가시험(공무원 경찰 외교관 등) 준비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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