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등이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0개교를 선정, 총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6개교, 경남은 경상대 1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부경대는 지난해 탈락했다가 올해 재진입했다. 부경대처럼 재진입한 대학은 대상 60개교 중 총 8개교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이란 학교의 입학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지원을 신청한 대학 중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4년 첫 사업 시행 후 대입에서의 학생부 영향력 강화, 대학별고사 축소,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전형 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지원금은 대학별로 성적을 매겨 최저 2억 원에서 최고 25억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부산에서는 동아대가 11억2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 동의대(8억9000만 원) 부경대(5억7000만원) 부산가톨릭대(4억4000만 원) 부산교대(4억5000만 원) 등 순이다. 지역 최대 규모 대학인 부산대는 4억2000만 원으로 지원금이 가장 적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대(25억 원) 국민대(19억 원) 건국대(17억 원)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운영과 개선 노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부 중심 대입전형 체제를 확립하고 입시 간소화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의 자율적인 협력과 노력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