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의 81.1%, 투표 참가자의 90.4%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오는 9일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쟁의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어 10일 결의대회와 14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거쳐 15일 1차 경고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임금 5.3% 인상, 신규 인력 채용,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부산교통공사와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